2021년 서귀포 해역 지진은 2021년 12월 14일 오후 5시 19분 14초(한국 표준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남서쪽 41 km 해역에서 일어난 규모 4.9의 지진이다. 2021년 한반도에서 일어난 가장 큰 지진이자 2017년 포항 지진 이후 가장 큰 지진으로, 기상청은 1978년 계기 관측 이래 규모 순위 11위로 집계했다. 제주에서 최대 진도 V, 전남에서 진도 III, 경남·광주·전북에서 진도 II가 관측되었다. 김원영 등은 이 지진을 1905년 계기 관측이 시작된 이래 제주도와 그 주변 반경 약 200 km에서 일어난 가장 큰 지진으로 보았다. 진앙 주변에는 알려진 단층 구조선이 없으며, 연구자들은 본진이 동서 방향으로 약 1.4 km 길이의 단층을 따라 일어난 순수한 주향이동단층 운동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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