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일(崔基一, 1922년 5월 1일 ~ 2005년 12월 1일 )은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 정치인, 교육인, 언론인이며 미국의 대학교수이다. 평안북도 삭주군 외남면 대관동에서 포목상을 경영하는 지주의 아들로 출생하였다. 일제강점기 후반의 학도병지원병제도에 반대하여 징집을 거부하다가 응징학도(應徴學徒)로 끌려가기도 했다. 최동선 여사의 직계 친척 남동생이며, 김원봉의 인척인 그는 광복 직후 월남, 1946년 이승만의 보좌관이자 정치인 윤치영의 공보비서로 활동하다 1948년 도미, 박정희 정권 출범 이후에는 김대중을 지지하였다가, 1997년 지지를 철회하였다. 군사 독재가 몰락한 1988년 이후 한국의 언론에 칼럼과 기사를 기고하는 등의 활동을 했다. 장준하, 김준엽의 고향 친구였으며, 약산 김원봉의 처가쪽 친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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