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준차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피바디 음악원에서 수학하였으며, Seoul Chamber Ensemble of New York의 음악감독을 역임하였다. 1981년 전미국 실내악 콩쿠르에서 Chamber Music America상을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서 주목을 받았고, 이후 미국 주요 도시 순회연주를 비롯하여 캐나다, 일본, 아프리카, 서유럽 등지에서 폭넓은 연주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KBS교향악단, 울산시립교향악단, 서울신포니에타, 러시아 국립교향악단 등과 수차례 협연하며 독주자이자 협연자로서 확고한 음악 세계를 구축해왔다. 지휘자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그는 러시아 볼스키 교향악단과 볼고그라드 교향악단의 초청으로 지휘 무대에 올랐으며, 러시아 모스크바 한국대사관 연주홀에서의 공연과 러시아 르네상스 챔버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상트페테르부르크 순회공연을 통해 국제적 음악 교류에 기여하였다. 2017년에는 이집트 카이로 국립 오페라극장에서 카이로시립 오케스트라를, 체코 프라하의 스메타나홀에서 노스체코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였다. 이어 2018년 2월에는 비엔나와 헝가리에서 헝가리 부다페스트 교향악단을 지휘하였고, 4월에는 베트남 호치민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사이공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지휘를 맡아 국제 무대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였다. 그의 예술적 성과는 2002년 한국예술가협회 최우수예술가상(음악 부문) 수상으로도 이어졌으며,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초빙교수와 서울예술종합학교 특강교수를 역임하며 후학 양성에도 헌신해왔다. 현재는 피아니스트이자 서울챔버앙상블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수십 년에 걸쳐 국내외 무대에서 연주자이자 지휘자로 한국 클래식 음악의 지평을 넓혀온 피아니스트 김준차의 음악 인생을 집약하여 마무리하는 마지막 은퇴 독주회로, 그의 깊이 있는 예술 세계와 진정성 있는 음악 여정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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