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동산은 공동체 성격의 협동마을과 협업농장을 표방한 단체로 1982년 김기순(金己順, 女)이 설립하였다. 일부 종교계나 언론에서는 사이비 종교단체로 분류하기도 한다. 이 단체는 '삭발교'라 불리우던 이교부(李敎夫)의 주현교회에서 파생되어 나온 집단이다. 이 단체의 지도자 김기순은 삭발교에서 독립한 후 서울 목동에서 잠시 활동하다가 경기도 이천에 토지를 구입하여 협동농장인 '아가동산'을 세웠다. 이후 김기순은 아가동산을 경제적으로 자립된 단체로 키워나가며 구성원들을 세상과 격리시킨 상태에서 함께 공동생활을 하면서 단체를 이끌었다. 이 단체가 세상에 알려진 것은 1996년에 검찰수사로 들어난 '아가동산 사건'이 언론에 보도된 직후부터였다. 그간 극히 폐쇄적으로 운영되었던 단체 내부에서는 조직원 폭행, 노동착취, 살해 사건 등이 발생했었다는 사실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재판당시 아가동산측은 교리, 교주, 경전, 예배, 포교행위를 하지 않았다는 것을 근거로 하여 자신들은 종교단체가 아니며 다만 협업농장 형태의 공동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종교사기와 살인교사죄를 벗어나기 위한 것이라는 반론이 있었으나 재판당시에 사법부는 아가동산측의 주장을 받아들였고 조세포탈 등에 대해서만 김기순에게 징역 4년에 벌금 56억을 선고하였다. 본부는 경기도 이천시 대월면 대장로278번길 203-107에 있다. 교주(혹은 지도자)로 지목받고 있는 김기순 밑으로 회장에 남편인 신현오가 있고 그 아래 협동농장총관리, 재정관리, 의료행위학생관리, 자금관리, 신나라유통대표이사, 세무관리, 총괄보조의 조직을 두고 있다. 1996년에 발생한 '아가동산 사건' 이후 세력이 위축되어 구성원은 현재 약 120 여명 규모 정도인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가동산 사건'이후 이 단체는 세간의 뇌리속에서 점차 잊혀져 갔으나 2023년 3월에 넷플릭스에서 "나는 신이다" 라는 다큐를 방영하자 다시 회자되었다. 이 다큐가 방영된 이후 83세의 김기순은 여전히 건재하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그녀가 실소유자이며 아가동산의 주요 자금원의 하나인 신나라레코드에 대한 불매운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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