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진우(千珍宇)는 대한민국의 과학자이다. 현재 연세대학교 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의학연구단장과 막스플랑크–연세 IBS 센터장을 맡고 있다. 연세대학교 화학과에서 학사 및 석사 학위(1987년)를 취득한 뒤,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 어바나-샴페인(UIUC)에서 박사 학위(1993년)를 받았다. 이후 KAIST 화학과 부교수를 거쳐, 2002년부터 연세대학교 화학과 언더우드 특훈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학술 활동으로는 미국 화학회지 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 (JACS)의 부편집장(Associate Editor)을 맡고 있으며, Accounts of Chemical Research (ACR)의 수석편집장(Senior Editor)으로 활동한 바 있다. 또한 C&EN, Nano Letters(ACS) 등 국제 학술지의 저널 이사(Editorial Advisory Board Member)로도 활동하고 있다. 천진우는 나노과학을 생명·의학 분야에 접목한 연구를 국내에서 선도하며, 나노의학이라는 융합 연구 분야의 형성에 기여하였다. 2005년에는 나노입자의 크기에 따라 MRI 조영 효과가 달라짐을 세계 최초로 실험적으로 입증하여, 나노의학 연구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후 2011년과 2012년에는 다양한 암 치료에 적용 가능한 나노 스위치와 이중 나노입자 기술을 개발하여 암 치료 연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또한 2017년과 2021년에는 자기공명 에너지 전달(MRET, Magnetic Resonance Energy Transfer) 현상과 초정밀 MRI 조영제를 구현함으로써, 분자 수준에서의 정밀 MRI 진단이라는 중요한 진전을 이루었다. 2021년과 2024년에는 자기장을 이용해 뇌세포 활성을 조절하는 자기유전학(Magnetogenetics) 연구를 개척하며 뇌과학 분야의 발전을 이루었다. 이러한 연구 성과는 Nature Materials, Nature Nanotechnology, Nature Medicine, 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 Angewandte Chemie 등 국제 저명 학술지에 200편 이상 발표되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젊은과학자상(2001), 송곡과학기술상(2007), 인촌상(2010), 지식창조대상(2010), 포스코 청암상(2012), 대한화학회 학술상(2013), 호암상(2015), 훔볼트 연구상(2024), 글렌 시보그 강연상(2024), 대한민국 학술원상(2025) 등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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