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바르샤바에서 열린 제15회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 우승 이후 라파우 블레하츠는 국제 공연계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으며, 동시대 최고의 쇼팽 연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폴란드 출신의 피아니스트인 그는 깊이와 기교를 겸비한 해석으로 전 세계 관객과 언론의 찬사를 받고 있다. 또한 명망이 높은 길모어 아티스트 상의 2014년도 수상자이기도 한데, 이 상은 나이나 국적과 관계없이 뛰어난 콘서트 피아니스트에게 4년마다 수여하고 있다. 블레하츠는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버밍엄 시 심포니 오케스트라, 파리 오케스트라, 베를린 도이치 심포니 오케스트라, 프랑크푸르트 방송교향악단, 도이치 캄머필하모니 브레멘, 말러 체임버 오케스트라, 비엔나 방송교향악단, 카메라타 잘츠부르크, 로테르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산타 체칠리아 아카데미 오케스트라,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미네소타 오케스트라, 디트로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펼쳐 왔다. 그는 베를린 필하모니, 뮌헨 프린츠레겐텐 극장, 도르트문트 콘체르트하우스, 파리 살 플레옐, 런던 위그모어 홀,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헤바우,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 빈 콘체르트하우스, 브뤼셀 보자르 등 세계 주요 공연장에서 독주회를 여는 한편, 미국과 아시아에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라파우 블레하츠는 함부르크 엘프필하모니에서 필하모니셰스 슈타츠오케스트라 함부르크 및 켄트 나가노와 함께한 연주로 2024/2025 시즌의 막을 올렸다. 이후에는 밀라노의 라 스칼라, 뒤셀도르프의 톤할레를 비롯해 뮌헨에서의 독주회와 중국, 일본, 한국 투어 등의 주요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 블레하츠는 도이치 그라모폰의 전속 레코딩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그의 쇼팽 전주곡 데뷔 음반은 고향인 폴란드에서 플래티넘 레코드에 올랐으며, 독일 에코 클래식 상과 프랑스 디아파종 황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예지 셈코프의 지휘 아래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쇼팽 협주곡 전곡 녹음 음반은 '독일 음반 비평가상'을 받았다. 2012년 드뷔시와 시마노프스키 작품을 수록한 음반이 발매되었으며, 그라모폰지의 '이달의 음반'과 에코 클래식의 '올해의 솔로 음반'으로 선정된 바 있다. 쇼팽의 폴로네이즈나 바흐 작품을 담은 추가 음반들을 시작으로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와의 듀오 앨범은 최근 몇 년간 청중과 언론 모두를 매료시켰다. 블레하츠의 최신 음반은 2023년 3월에 발매되었다. 프레데리크 쇼팽의 작품을 담은 이번 음반은 그의 음악 여정에 가장 크게 기여한 작곡가에게 다시 한번 헌정되었다. 1985년생인 블레하츠는 다섯 살에 피아노를 시작했으며 비드고슈치의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국립 음악 학교에서 피아노 공부를 이어갔다. 2007년 그는 비드고슈치의 펠릭스 노보비에이스키 음악 아카데미에서 카타지나 포포바-지드론 교수의 피아노 지도 아래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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