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권(金重權, 1939년 3월 29일 ~ )은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다. 제11·12·13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김중권은 1939년 3월 29일에 경상북도 울진에서 태어났다. 1962년에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하여 서울고등법원 판사로 재임하던 1981년에 민주정의당에 입당하여 3선을 재임하였다. 이후 청와대 정무수석을 역임하였으나 상도동계의 5공 청산을 명분으로 민자당에서 제명되었다. 1996년 1월에 새정치국민회의 총재 김대중의 권유에 따라 새정치국민회의에 입당하여 제15대 총선에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다. 이후 1997년에 실시된 제15대 대선에서 선대위원장을 맡으며 호남에 기반을 둔 새정치국민회의의 영남 정치인으로서 최초의 호남 출신 대통령의 당선에 기여하였다. 이로써 김중권은 동교동계가 되었고 김대중 정부의 초대 대통령비서실장에 발탁되었다. 이후 새천년민주당 대표최고위원에 임명되었다. 김대중 정부의 외환위기 극복에 크게 기여했으며 동교동계 주류의 정책 개입을 강력히 견제하여 측근들의 비리를 시전에 방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대중의 신임을 바탕으로 여권의 강력한 대권후보로 떠올라 "국민화합"과 "영남 후보론"을 내세우며 새천년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출마하나 지역 기반이 비슷한 노무현에게 밀려 경선과정에서 사퇴한다. 2003년 말 다수의 당내 의원들이 열린우리당의 창당에 참여하며 분당 사태가 발생하였는데 김중권은 새천년민주당을 탈당하고 제17대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다. 이후 제18대 총선에서도 무소속으로, 제19대 총선에도 무소속으로 출마하였으나 연달아 낙선하자 정계를 은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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