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대관령음악제와 프랑스 본 베토벤 페스티벌(Festival Beethoven de Beaune)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첼리스트 양성원은 전세계적으로 그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는 음악가이다.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훈장 슈발리에 훈장을 받은 그는 현재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이자 영국 런던 왕립음악원 객원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데카/유니버설 뮤직(Decca/Universal Music) 레코딩 아티스트인 양성원은 최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한스 그라프의 지휘로 녹음한 슈만 첼로 협주곡(2024)과 엘가 첼로 협주곡 및 피아노 오중주가 수록된 엘가 음반(2025)을 발매하였다. 이전 음반들은 코다이, 바흐, 베토벤, 브람스, 슈만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다루었으며, 특히 코다이 음반은 영국 그라모폰으로부터 '이달의 에디터 초이스'와 '올해의 평론가 초이스'로 선정되며 큰 찬사를 받았다. 2026년에는 토마스 제헤트마이어의 지휘로 오베르뉴 국립 오케스트라와 함께 녹음한 하이든 첼로 협주곡 음반이 발매될 예정이다. 양성원은 뉴욕 링컨센터의 앨리스 툴리홀, 파리의 살 플레옐과 샹젤리제 극장, 암스테르담의 콘세르트헤바우, 빈의 무지크페라인, 도쿄의 산토리홀과 오페라시티, 북경의 국가대극원(NCPA)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 연주했다. 또한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와의 오랜 듀오 파트너십을 통해 리스트, 쇼팽, 베토벤, 슈만, 브람스 등의 작품을 담은 여러 음반을 발표했고, 또한 바이올리니스트 올리비에 샤를리에, 피아니스트 엠마뉘엘 슈트로세와 함께 트리오 오원(Trio Owon)을 결성해 베토벤, 차이콥스키, 바인베르크 등의 여러 앨범들을 녹음했다. 이 외에도 한스 그라프, 즈데넥 마칼, 미클로시 페레니, 토마스 제헤트마이어, 정명훈, 크리스토프 에센바흐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과 협연하였다. 현대 음악의 열렬한 지지자인 그는 자신이 이끄는 음악제에서 새로운 작품을 꾸준히 위촉하고 초연해왔다. 최근에는 페터 외트뵈시, 김지영, 니콜라 사니의 작품을 초연했으며, 작곡가 에릭 몽탈베티가 엔리코 파체와 양성원에게 헌정한 새로운 작품의 초연도 예정되어 있다. 또한, 2016년에는 한국에서 순교한 프랑스 신부들을 기리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해 큰 감동을 전했으며, 연주 활동을 넘어 문화적 전통을 음악으로 잇는 데에도 헌신하고 있다. 한국에서 태어난 양성원은 파리국립고등음악원을 졸업하고,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전설적인 첼리스트 야노스 슈타커의 조수로 활동했다. 그는 캐나다 밴프 국제 현악사중주 콩쿠르, 프랑스 앙드레 나바라 국제 첼로 콩쿠르, 일본 가스파르 카사도 국제 첼로 콩쿠르, 한국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서 심사위원으로 초청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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