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빈(鄭秀彬, 1990년 10월 7일~)은 대한민국의 야구 선수이며, 현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에서 외야수로 뛰고 있다. 좌투좌타이며, 빠른 발과 리그 최정상급의 외야 수비로 ‘잠실 아이돌’, ‘베중정’(베어스 중견수 정수빈)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유신고등학교 3학년 당시 2009년 한국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두산 베어스의 지명을 받았으며, 프로에 입단한 첫해부터 1군에서 뛰기 시작했다. 2011년 시즌에 사실상 첫 풀타임 시즌을 치렀으나, 주로 주전과 백업을 오가다가 2013년 시즌 종료 후 중견수 이종욱이 타팀으로 이적하면서 비로소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2015년 한국시리즈에서 두산 선수단의 일원으로 우승을 경험했으며, 시리즈에서의 활약으로 그해 한국시리즈 MVP로 선정되었다. 이듬해인 2016년 한국시리즈에서도 2년 연속 우승을 경험했으며, 시즌 후 군에 입대해 2017년부터 2년 동안 경찰 야구단에서 뛰었다. 2018년 말에 소속팀 두산으로 복귀하였으며, 2019년 한국시리즈에서 커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을 경험했다. 2020년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두산과 6년 총액 56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 2023년 시즌에는 39도루를 기록하며 데뷔 첫 타이틀인 도루상을 차지했으며, 2024년 시즌 후에는 중견수 부문 KBO 수비상을 수상했다. 여러 차례 3루타 부문 리그 1위에 올랐으며, 전준호의 뒤를 이어 개인 통산 3루타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1990년생이자 2009년 드래프트 동기인 허경민, 박건우와 함께 2010년대 두산 베어스의 최전성기를 이끌었으며, 이후 주축 선수들이 이적하거나 은퇴하는 가운데 계속해서 팀을 지키며 베어스 프랜차이즈 통산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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