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신의 테크닉은 흠잡을 데가 없고, 둥근 음색은 온화하며 풍부한 색깔을 자랑한다. 그녀는 이미 뛰어난 음악가이며 자신의 음악성을 자연스럽고 설득력 있게 표현할 수 있는 특별한 재능이 있다.” – 첼리스트 노버트 앙어
<어텀실내악페스티벌>과 <포항국제음악제>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첼리스트 박유신은 2018년 안톤 루빈슈타인 국제 콩쿠르와 제24회 야나체크 국제 콩쿠르에서 연이어 2위를 차지하며 유럽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앞서 2017년 드레스덴 국립음대 실내악 콩쿠르에서 1위, 2015년 브람스 국제 콩쿠르에서 2위와 특별상을 수상했다.
박유신은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아카데미를 거쳐 국제 무대에서 활약해 왔다. 남서독 필하모닉, 에어츠게비어기셰 필하모니아우에, 러시아 국립발레단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드레스덴 국립음대 오케스트라에서 명지휘자 쿠르트 잔데를링의 지휘로 무대에 섰다. 이탈리아 크레모나에서는 스승 에밀 로브너와 비발디 더블 콘체르토를 협연했다. 국내에서는 2018년 12월 요엘 레비가 지휘하는 KBS교향악단과 협연했고, 경주예술의전당에서는 에밀 로브너,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관객과 만났다. 또한 포항시립교향악단, 전주시립교향악단, 울산시립교향악단, 경상북도도립교향악단, 창원시립교향악단 등과의 협연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금호영챔버아티스트로 선정 및 금호아트홀 초청 연주를 시작으로, 일본 우츠노미야 초청 리사이틀, 피아니스트 김현정과의 듀오 리사이틀 <러시안 첼로>, 이어서 2021년 2월 두 번째 시리즈로 올려진 박유신 첼로 리사이틀 <러시안 첼로 II>의 전국 투어를 마쳤다. 이 외에도 우트빌 마스터클래스, 카잘마지오레 뮤직페스티벌, 부헨나우 뮤직페스티벌 등에 참가하여 연주하였고, 베를린필하모닉 챔버홀, 라메나우 바로크홀 등 유럽의 여러 저명한 홀에서 무대에 오른 바 있다.
2019년 10월 <어텀 실내악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으로 첼리스트 노버트 앙어, 피아니스트 플로리안 울리히, 비올리스트 디양 메이 등 세계적 아티스트들과 함께한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이끈 박유신은 2024년 제6회까지 성료하며 그 지속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한 첫 해 ‘기억의 시작’으로 막을 올린 <포항국제음악제>를 매년 성황리에 개최하며 예술감독으로서의 역량을 공고히 했다. 그는 이처럼 한국 실내악의 지평을 확장하는 연주자이자 기획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2년 3월, 데뷔 음반 (소니클래시컬코리아)를 발매했다. 독일 뤼벡 국립음대 교수이자 ‘슈만 스페셜리스트’인 피아니스트 플로리안 울리히와 함께 슈만의 연가곡 ‘시인의 사랑’을 국내 최초 첼로 연주 및 녹음했으며, 음반 발매를 기념하여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두 차례 음반 발매 기념 리사이틀을 성료했다. 이후 2022년 11월에 두 번째 음반 (소니클래시컬코리아)을 발매하여 그녀의 러시아적 감수성을 담아낸 바 있다. 2024년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를 첼로로 풀어낸 (워너뮤직코리아)를 발매하며 플로리안 울리히,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함께 총 네 차례의 전국 투어 무대를 성료했다.
그는 2019년 1월 노블레스가 선정한 라이징 스타 7인에 이름을 올리며 차세대 연주자로 주목받았고, 2021년 고양문화재단 주최 <아람누리 마티네 콘서트>에서는 진행과 해설을 맡아 5회의 시리즈를 선보이며 관객과 소통하기도 하였다.
박유신은 후학 양성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경희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강사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양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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