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출생한 피아니스트 한지호는 한국에서 김지애, 피경선 교수를 사사하였으며 서울예고 재학 중 도독하여 에센 폴크방 국립예술대학교에서 아르눌프 폰 아르님을, 하노버 국립음악대학교 대학원에서 아리에 바르디를 사사하고 졸업했다. 동시에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레이크 코모 아카데미에서 윌리엄 그랜트 나보레, 푸총, 드미트리 바쉬키로프, 당타이손에게 사사하였다.
2009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베토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3위, 2011년 독일 슈베르트 국제음악 콩쿠르 2위와 특별상, 독일 본 베토벤 텔레콤 국제피아노콩쿠르 2위와 청중상, 2014년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우승, 미국 지나 박하우어 국제피아노콩쿠르 2위에 입상했다. 같은 해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독일 뮌헨 ARD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우승(1위 없는 2위) 및 청중상, 현대음악 특별상을 휩쓸었다. 2016년에는 세계 3대 콩쿠르로 꼽히는 퀸 엘리자베스 국제 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4위 입상하며 화려한 커리어를 쌓았다.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뮌헨 체임버오케스트라, 벨기에 국립오케스트라, 상트페테르부르크 심포니오케스트라, 오스트리아 라디오 심포니오케스트라, 프랑스 마르세유 국립오케스트라, 스위스 빈터투어 오케스트라, 미국 유타 심포니오케스트라, 도르트문트 필하모닉오케스트라, 본 베토벤 오케스트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심포니오케스트라, 쉔젠 심포니오케스트라 등 국내외 다수의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독일 루르 페스티벌, 키싱어 여름 페스티벌, 라인가우 음악제, 스위스 보덴제 음악제,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경기도문화의전당 피스앤 피아노 페스티벌 등 다양한 음악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2013년 중국, 2015년 일본 연주 투어를 비롯하여 오스트리아 비엔나 뮤직페어라인 황금홀, 독일 베토벤 할레,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뮌헨 헤라클래스 홀, 스위스 취리히 톤할레, 중국 베이징 Forbidden City Concert hall을 포함한 세계 여러 저명한 홀에서 연주했다. 2017년 2월 쇼팽과 슈만의 피아노 작품을 담은 음반 ‘Chopin & Schumann Piano Works' 이 독일 Acousence Classics 레이블에서 발매되었으며, 2025년 앨범 [Reminiscences of The Little Prince]가 Aura Music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에 걸쳐 주헝가리 한국문화원의 상주예술가로 활동했으며, 2024년부터 미국 인디애나 음악대학 교수로 임용되어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한지호는 차세대를 대표하는 미국과 독일에 기반을 둔 콘서트 피아니스트로서 고전에서 현대까지 광범위한 레퍼토리를 보유한 독보적인 연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정확한 연주에서 때때로 글렌 굴드가 연상되며, 큰 그림에서 볼 때 베토벤의 거장 빌헬름 켐프의 느낌을 지니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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