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부터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음악의 해석과 아름다움을 탐구하는 첼리스트 황윤정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진 예술가 선정 첼로 독주회 '동서양의 어울림',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문화원 후원으로 피아니스트 모니카 카타로시(M. Cattarossi)와 '리조르지멘토 인 서울(Risorgimento in Seoul)' 듀오 공연, '엘렉트로 카디오 프로그램(Electro Cardio Program)'과 '컨트라스츠(Contrasts)' 첼로 독주회 시리즈 및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과 쇼팽의 피아노와 첼로 전곡 시리즈로 예술의전당, 금호아트홀, 금호아트홀 연세, 이탈리아 크레모나 테아트로 필로드라마티치 초청 등의 무대에서 학구적이고 창의적인 음악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현재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KCO)의 단원으로 활동 중인 황윤정은 KCO의 파리, 런던, 비엔나, 베를린, 프라하, 모스크바 등지의 저명한 홀과 베토벤, 막스 레거 페스티벌 등 공연에 참여하였다. 또한 독일 에켈스하우젠 국제음악축제, 한국·케냐 수교 40주년 음악회, 스페인 테네리페 아로나 국제 음악제, KT 챔버홀 토요음악회, 페리지홀 등 솔로 및 실내악 연주자로 초청되었고 모스크바 챔버, 함부르크 심포니, 릴리아 오케스트라 협연. 국립심포니와 대구시향의 객원 수석을 역임했다. 음악저널 신인음악상을 수상한 황윤정은 선화예고 재학 중 부산음악콩쿨에 입상, 연세대 음대를 4년 전액 실기 장학생으로 졸업한 뒤 독일 아우구스부르크 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그녀의 스승 율리우스 베르거(J. Berger)의 첼로 앙상블 멤버로서, 구바이둘리나(S. Gubaidulina. 1931-2025)의 <7대의 첼로와 2대의 워터폰을 위한 '심연의 끝에서(Am Rande des Abgrunds)' (2002)> 베르고(WERGO) 레이블 음반 작업에 참여하며 구바이둘리나의 워터폰 즉흥 연주와 첼로 앙상블의 확장된 음향으로 영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심오한 음악 세계에 큰 감동을 받았다. 또한. 구바이둘리나와 즉흥 연주 그룹 아스트레야(Astraea)를 함께한 절친한 동료 수슬린(V. Suslin, 1942-2012)의 첼로 솔로 작품 연주로 '타고난 재능을 지닌 첼리스트'라는 작곡가의 고무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음악적 경험들은 작곡가의 작품세계와 현대음악에 대한 본격적인 탐구의 계기가 되었고 학술적 연구로 확장되어 구바이둘리나의 첼로 앙상블 작품에 관한 논문으로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원 박사학위(D.M.A)를 취득하였다. 현대음악 중 즉흥 연주가 중요한 재즈에 매료된 황윤정은 2021년 미국 재즈 베이시스트이자 작곡가 션 펜트랜드(S. Pentland)와 현대음악단체 앙상블 카두시우스(Ensemble Caduceus)를 창단했다. 2023년 예술의전당 여름음악축제 공모 선정 공연, 나주현대음악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성남아트센터. 거암아트홀, 청주하우스콘서트 등 다양한 무대의 기획 및 초청 공연을 이끌었다. 앙상블 카두시우스는 션 펜트랜드의 창작곡과 음악사적으로 중요한 작품들에 대한 재해석으로 매공연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도하며 재즈그룹과 현악그룹이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고유의 사운드를 구축해 왔다. 2025년 예술의전당에서 '월드 리듬 프로젝트' 공연을 마쳤으며, 황윤정은 2026년 앙상블 카두시우스의 앨범 발매를 비롯, 첼리스트이자 프로듀서로서 장르와 역할을 넘나드는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며 음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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