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전시장소 : 국립경주박물관 ㅇ 전시내용 : 경주박물관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대회"와 신축된 미술관 개관을 기념하기 위하여 삼국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대표적인 금동불과 약간의 고구려·백제·일본의 금동불을 한자리에 모아 "신라(新羅)의 금동불(金銅佛)" 특별전을 미술관 개관과 동시에 개최하였다. 중요전시유물은 경주에서 처음으로 전시되는 국보 제78호 금동반가사유상(金銅半跏思惟像)을 비롯하여 국보 제184호 금동관음보살입상(金銅觀音菩薩立像)·보물 제331호 방형대좌금동반가사유상(方形臺座金銅半跏思惟像)·뚝섬출토 금동불좌상(金銅佛座像)등 신라·백제·고구려의 금동불상과 일본의 나라(奈良) 반야사(般若寺) 소장 금동약사불입상(金銅藥師佛立像)·나라(奈良) 국립박물관 소장 동조관음보살입상(銅造觀音菩薩立像) 등으로 삼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금동불상이 전시되었다. 금동불이란 구리로 주조(鑄造)한 뒤 금도금한 불상으로, 부처의 몸에는 사람과는 다른 32가지의 상이 있는데 그 가운데 피부의 빛이 황금색인 상〔身金色相〕몸에서 한 길의 광명을 방출하는 상〔常光一丈相〕의 표현이 바로 금동불이라고 할 수 있다. 대형의 금동불은 주로 법당에 주존불로 봉안하기 위한 예배상으로 만들어진 반면 소형 금동불은 개인이나 소집단의 염원을 담아 기원하기 위해 이동용 주자(廚子)에 봉안하는 예배상이나 사리장엄구의 일부 또는 탑의 안전 건립을 위해 조성된 것으로 보여진다. 아직까지 남아 있는 신라의 금동불은 대부분 30㎝내외의 소형들로 그 중에는 10㎝도 못되는 아주 작은 것들도 있는데, 이러한 소형의 금동불은 소지하고 이동하기 쉬운 특성을 지니고 있어 대중을 찾아 불교의 교리를 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탁월한 이동성을 바탕으로 불상의 양식전파에 결정적 역할을 하였고, 석불 조성에 있어서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의 "신라의 금동불" 특별전은 이러한 금동불의 특징을 비교·분석하기 위하여 삼국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 금동불상 53점을 시대별, 주제별로 전시하여 신라금동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대 한국과 일본의 문화교류 및 미의식을 살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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