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전시장소 & 기가 - 국립중앙박물관 : 2002.03.12 ~ 2002.07.14 - 국립광주박물관 : 2002.10.08 ~ 2002.11.10 ㅇ 전시내용 : 본 특별전은 1961년 '이조인의 생활풍속전' 에 이어 40여 년 만에 다시 열리는 기획전으로서 그 동안 축적되어 온 학계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시대별 흐름을 조망하는 순차적인 구성에서 벗어나 테마별 전시에 초점을 맞추었다. 따라서 조선시대 풍속화의 영역을 보다 확대하여 그 위상을 조명하고 연구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전시 주제의 내용은 첫째, 정치(政治)와 이상(理想), 둘째, 아취(雅趣)와 풍류(風流), 셋째 생업(生業)과 휴식(休息), 넷째, 신앙(信仰)과 기복(祈福) 등 4개로 분류하여 유교적인 정치이념을 담고 있는 궁중기록화에서부터 사대부와 서민들의 생활상, 그리고 종교화에 보이는 풍속 장면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하였다. 전시유물은 일반인들에게 최초로 공개된 를 비롯하여 신윤복의 (국보 제135호)과 김홍도의 (보물 제527호)을 포함한 약 200여 점을 여러 차례에 걸쳐 선보였다. 이 유물들은 궁중에서부터 서민생활에 이르기까지 조선시대 각계 각층의 삶이 그대로 스며 있어 현재의 시점에서 과거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대하는 것 같은 실감과 흥미를 불러 일으켰다. 그 결과 박물관을 찾은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에게까지 우리 문화 고유의 전통과 뛰어난 예술성을 알리고 고무시키는 창구의 역할을 하였다. 조선시대 풍속화전 기획의 우수성을 들자면 우선 학술적인 면에서 광의의 풍속화 개념을 적용하여 풍속화의 정의를 보다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그 일환책으로는 미공개작을 출품하여 관객의 기호에 부합하고자 하였고 2D 촬영을 도입하여 도록의 질을 향상시켰다. 그리고 풍속화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시도록에 연구논문과 작품 설명을 수록하였고 영상자료를 제작하여 전시기간 동안 상영하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시환경이나 기법 등 기술적으로 보완할 문제점도 노출되었지만 전시 폐막 때까지 세 차례의 교체전시를 통하여 관람객에게 전통문화 향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원봉사자를 최대한 활용하여 월드컵 기간 내에 최대의 문화축제가 되었다. 이 특별전은 서울 전시에 이어 광주박물관에서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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