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통영]](/_next/image?url=http%3A%2F%2Fwww.kopis.or.kr%2Fupload%2FpfmPoster%2FPF_PF289693_260420_111310.jpg&w=828&q=75)
우리는 모두 알고 있습니다. 시리도록 차가운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온다는 것을, 겨울이 없으면 봄이 없습니다. 사랑이 위대한 것은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기 때문입니다. 아픔이 없으면 사랑이 없습니다. 봄이 오면 겨울내 메말랐던 나뭇가지에 꽃이 피어납니다. 모든 나무가 꽃을 피우지는 못하지만, 그 나무에게 한 해 꽃 피우지 못함은 아무런 결함이 되지 않습니다. 그 해가 아니더라도 나무는 분명 꽃을 피워낼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모두 알고 있습니다. 아픈 겨울이 지나면 반드시 봄이 온다는 것을. 저 메마른 나뭇가지에 꽃이 피어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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