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전시장소 :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시관 ㅇ 전시내용 : 부산아시아경기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열린 『문자로 본 신라』특별전은 국립박물관을 비롯한 대학교 및 공·사립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신라시대의 각종 문자유물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여 국내·외 학계에 체계적인 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하고, 국내 관람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였다. 전시된 유물은 신라가 고대국가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는 4세기 중엽부터 불교 공인이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6세기대의 귀중한 금석문 자료뿐만 아니라, 신라가 삼국 통일을 통해 백제와 고구려의 문자문화를 흡수하고 당과의 활발한 교류로 인한 유학 발달로 문자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9세기대 최전성기를 이루는 과정을 보여주는 유물이 전시되었다. 국내에서 별로 주목받지 못했던 40여 점의 목간(木簡)을 비롯하여 공사와 관련하여 지방민의 통치과정을 파악할 수 있는 보물 제516호 대구무술명오작비(大邱戊戌銘塢作碑)·경주 남산신성비(慶州南山新城碑), 일부만 일반에게 공개되었던 흥덕왕릉비편·익산 왕궁리 석탑에서 출토된 국보 제123호 순금경판(純金經板) 등을 각종 설명패널 및 탁본과 함께 전시함으로써 당당했던 신라의 문자수준을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었다. 또한 각지에 분포하고 있는 신라 고분에서 출토된 금속유물이나 토기 등에 보이는 문자 관련 유물에서부터 절터나 건물지·산성 등지에서 출토된 비석·토기·칠기·기와·탑지 등 350여 점을 시대·출토지·성격별로 분류·전시하여 신라에서 문자를 쓰기 시작한 초기부터 전성기, 그리고 말기의 과정을 파악할 수 있는 전시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자료공개가 제한되어 연구에 지장이 많았거나 전국 각지의 사찰이나 산성 등에 흩어져 있는 신라 문자 관련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다양한 사진과 탁본 및 상세한 설명이 수록된 '문자로 본 신라' 도록을 발간함으로써 고고학·미술사·역사학 등 관련 학계의 연구용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하였고 문자를 통해 또 다른 모습의 신라를 이해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였다. 이번의 "문자로 본 신라" 특별전은 현재 급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는 정보화 사회의 밑거름이 되었던 고대 신라의 문자자료를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여 신라 특유의 절제되면서도 자유분방한 필적(筆跡)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하고, 금속기·토기·기와·목칠기·비문 등 다양한 재료에 당시의 문자를 생생하게 새긴 신라의 문자생활 흔적을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ㅇ 전시유물 : 남산신성비 제1비(591년) '재성'명수막새 (통일신라) 순금금강경판(통일신라/국보123호) '영태2년'명 곱돌사리호(766년/국보233호) ※ 자세한 사항은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실(박방용 연구관: 054-740-7538) 으로 문의 바랍니다.
감상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아직 감상이 없습니다. 첫 번째 감상을 남겨보세요!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