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전시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ㅇ 전시내용 : 이번 전시의 목적은 고려·조선전기·조선후기로 나누어 각 시대별로 펼쳐진 다양한 인적·물적 교류와 그에 따른 주변 세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확대 과정을 현재까지 남아있는 유물로 살펴보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고려시대 송(宋)·원(元)·거란(契丹) 등과의 교류를 확인할 수 있는 유물에서부터 조선시대 명(明)·청(淸)·일본(日本) 등과의 사신 왕래 및 문화교류의 흔적을 보여 주는 유물 350여 점이 전시되었다. 국보 2건·전라남도 유형문화재 1건을 포함하여 분야별로는 전적류(典籍類)·회화류(繪畵類)·고지도(古地圖)·묘지석(묘誌石)·공예품(工藝品)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요전시품으로는 중국에서 들어 온「황비창천(煌丕昌天)」명항해도문동경(銘航海圖文銅鏡), 고려와 송(宋)과의 불교 교류를 확인할 수 있는 신찬일절경원품차록(新纘一切經源品次錄), 원나라 사람이 고려말의 학자 이제현(李齊賢)을 그린 초상화(肖像畵), 세종대 조선에 온 명(明)의 사신과 조선관리가 주고받은 시문(詩文)을 모아 놓은 봉사조선창화시권(奉使朝鮮倡和詩卷), 조선시대 바닷길을 통한 대중국 사행(使行)이 묘사된 항해조천도(航海朝天圖), 통신사(通信使) 일행의 규모와 노정 등을 알 수 있는 통신사행렬도(通信使行列圖)와 사로승구도, 조선에 도입된 서양의 세계 지도인 곤여전도(坤與全圖) 등이다. 아울러 원(元)에서 고려의 큰 절에 보낸 티베트어로 작성된 문서인 티베트문법지(Tibet 文法旨), 조선 순조와 철종이 청나라 황제에게 보낸 외교문서인 표문(表文), 북경에서 귀국하는 조선 사신의 전송 장면을 그린 송조천객귀국시장(送朝天客歸國詩章) 등 일반에 자 알려지지 않은 유물도 공개·전시되었다. 이번 전시는 국가간의 교류가 그 어느 때보다도 활발한 세계화 시대를 맞이하여 그 동안 별로 주목받지 못했던 고려·조선시대 한번도 대외교류의 역사를 유물을 통해 되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또한 2005년 개관 예정인 용산 새 국립중앙박물관에 마련될 역사관의 '대외교류실' 에 전시될 주제와 내용을 사전에 준비·검토하여 보다 완성된 전시를 기하고자 하는 뜻도 있는 전시였다. ㅇ 각 분야별 출품 유물 소개 1) 공예품(동경·동전·도자기) 고려시대 송(宋)·원(元)과 고려의 교역품으로서 동경·동전·도자기를 꼽을 수 있다. 2) 묘지석 사람이 죽고 난 후에, 관과 함께 땅속에 들어가는 금석문이 묘지석이다. 주로 지배계층에 한정되는데, 생애 중 괄목할 만한 업적이나 사실을 기록하며, 제작 당시의 시대적 분위기를 그대로 반영한다. 3) 전적류 전적은 고문서와 서적류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당대인들의 삶과 사상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역사자료이다. 4) 회화류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회화는 주로 기록화이다. 기록화는 당시 사람들의 복식이나 의례, 주변환경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상을 보여준다. 5) 고지도 고지도는 과거에 존재했던 세계와 지역의 모습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시각자료이다. 6) 신안 해저유물 신안 해저유물은 1976년에서 1984년에 걸쳐 신안 앞바다의 침몰선에서 조사 인양된 유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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