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시골의 작은 건널목 기차역, 도암역. 졸업을 앞둔 연재와 새결은 우정 여행을 떠나기 위해 그곳에서 만난다. 하지만 늦게 도착한 새결로 인해 기차를 놓치고 만다. 다음 기차를 기다리게 된 두 사람은 가벼운 농담을 주고받고, 함께 간식을 나누며 별것 아닌 이야기들로 시간을 채워간다. 그날의 대화와 웃음, 그리고 아무렇지 않게 흘러가는 순간들. 짧은 기다림처럼 시작된 시간은 어느새 쉽게 지나가지 않을 기억으로 남아간다. 는 스쳐 지나가는 순간들 속에서 오래도록 마음에 남게 되는 시간과 감정에 대해 담담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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