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창작집단 새알의 희곡 낭독 프로젝트입니다. 사유지(私有地)는 개인이 가진 땅을 의미합니다. 쉽게 들어갈 수 없는 곳, 경계와 구분이 있는 장소를 떠올리게 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그 이름을 조금 다른 의미로 바라보고자 합니다. 는 '생각할 사(思), 헤아릴 유(惟), 땅 지(地)'의 뜻을 담고 있습니다. '사(思)'는 지금 우리 곁에 머물고 있는 질문들, '유(惟)'는 쉽게 지나치지 않고 오래 바라보며 헤아리는 마음, '지(地)'는 장소이면서, 지금의 우리를 이루고 있는 질문과 감각, 그리고 쉽게 놓이지 않는 마음들이 머무르고 만나게 되는 공간을 뜻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지금 각자가 서 있는 자리와 붙들고 있는 고민들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서로 다른 희곡을 함께 읽으며, 각자의 질문과 감각을 나누고, 서로의 사유가 잠시 만나는 시간을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이번 에서는 이호철의 , 후안 마요르가의 , 셰익스피어의 을 함께 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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