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현대미술관과 미국 뉴욕 솔로몬 R. 구겐하임미술관은 «한국 실험미술 1960-70년대»(Only the Young: Experimental Art in South Korea 1960s-1970s)전을 2월 11일(토)부터 2024년 5월 12일(일)까지 미국 LA 해머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2023.5.26.~7.16.)에서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 미국 뉴욕 구겐하임미술관(2023.9.1.~2024.1.7.)에서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LA 해머미술관에 순회하게 되어 한국 실험미술에 대한 관심을 계속 이어가게 되었다. 한국의 실험미술이 꽃 피웠던 1960년대 냉전을 배경으로 미국은 68혁명, 반전 평화운동, 페미니즘 등 인식의 전환기를 맞이하였고, 한국은 압축적 근대화와 산업화의 급속한 사회 변화와 ‘인식의 전환’이라는 공통분모가 있었다. 전시는 이 시기 한국의 청년작가들이 서구의 언어를 대안 언어로 받아들여 다양한 실험을 통해 당대 한국미술의 면모를 새롭게 한 점을 중시하였다. 또 이들이 예술과 사회의 소통을 주장, 보수화된 기성세대의 형식주의에 반발하며, 기존의 회화, 조각의 영역을 벗어나 입체미술, 해프닝, 이벤트, 영화 등 다양한 매체들을 전위적‘실험미술’의 이름으로 포괄하며 역동적인 사회 현상을 반영한 점, 파리비엔날레 등 국제 흐름에 동참하여 마침내 세계 미술계의 일원으로 그 실천의 영역을 확장한 점등을 주목하였다. 특히, 구겐하임미술관은 재료와 과정에 대한 한국 작가 공통의 급진적인 접근 방식이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아방가르드 실천 중 하나를 만들어 내었음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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