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는 애써 꽃을 피우려 서두르지 않고, 바람은 그저 부는 대로 길을 만들 듯이 세 사람 각각의 소리는 자연스럽게 흐릅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5월, 저희 세 사람도 '여여(如如)한 숲'이 되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기타의 깊은 나무 울림, 피아노의 절제와 여백이 담긴 타건, 그리고 꾸밈없는 진솔한 목소리. 본디 그러하듯 그러하다라는 '여여하다' 문장의 뜻처럼 흐르는 음악 속에 잠시 쉬다 가시길. 당신의 마음도 오늘만큼은 있는 그대로 편안해질 수 있도록. -오후에 만난 성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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