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전시장소 : 국립김해박물관 ㅇ 전시내용 : 국립김해박물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첫 특별전 『가야의 그릇받침』은 가야의 문화 유산을 집중 전시하고 가야역사 연구의 중심이 되고자 기반을 다져온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정리하는 기회였다. 고대사회에서 그릇받침은 일차적으로 둥근바닥의 항아리를 안전하게 올려두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러나 신라·백제·가야의 여러 정치집단들은 그릇받침을 국가적 의례 혹은 수장층이 분묘제사에 사용하는 특수 토기로 개발함으로써 특수 토기에 어울리는 각기 독창적인 의장(意匠)을 창출하였다. 오늘날에 삼국시대의 그릇받침은 고대국가들의 문화적 독창성과 문화권역을 가늠하는 표지자료(標識資料)로 널리 인식되고 있다. 특별전은 세가지 주제로 나누어 구성하였다. 첫째 주제는 우리나라 고대사회에서 그릇받침이 지나고 있는 의미를 종류와 성격이라는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둘째 주제는 우리나라 고대에 가장 다양한 의장과 조형미를 창출한 가야의 그릇받침을 금관가야·아라가야·소가야·대가야 것으로 나누어 보고, 신라·백제의 대표적인 그릇받침과 비교할 수 있도록 꾸몄다. 마지막 셋째 주제는 다양한 의장이 표현된 그릇받침의 문양을 관람객들이 손수 확인할 수 있도록 탁본 체험코너를 통해 구체화하였다. 전체적으로는 특별전을 통해 의장과 조형미에서 우수한 고대의 그릇받침을 전국적으로 수집하여 전시함으로써 가야문화의 독창성뿐만 아니라 고대 삼국간의 문화적 공통과 차이를 유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였다. 또한 이번 특별전에서는 자원봉사자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한 지역주민을 전시 도우미로 직접 참여하게 하였고, 그간 복원의 어려움으로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60점의 그릇받침을 자체적으로 수복하여 앞으로 연구 및 전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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