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2005년 11월 29일~2006년 2월 4일장소 : 국립김해박물관 기획전시실전환기란 일반적으로 한 시대에서 다음 시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적인 시기를 일컫는다. 이러한 시기의 문화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은 한 시대의 문화를 이해하는 첫 단추로서의 의미를 가진다. 우리 박물관은 2003년도에도 ?변진한의 여명?이란 주제로 점토대토기의 등장과 관련한 전환기를 다루었다. 이번 전시 역시 그것과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서, 남한의 신석기시대에서 청동기시대로의 전환기를 주제로 하여 가장 핵심이 되는 최신의 토기자료 100여점을 전시하였다.전시는 크게 ?최후의 빗살무늬토기?와 ?최초의 무문토기?라는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1부는 신석기시대의 마지막 시기에 유행했던 겹구연토기(???緣??), 단사선문토기(??????), 거치문토기(?????)를 통해 이른바 말기 빗살무늬토기의 발생과 변천을 보여주었다. 2부는 신석기시대가 끝나고 청동기시대가 처음 시작될 때 사용되었던 토기, 즉 돌대문토기(?????)로 대표되는 일련의 새로운 무늬와 기형의 토기로 구성된다. 이 토기의 무늬는 이전 신석기시대의 것과는 전혀 다르고, 고배형토기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토기도 보인다.이 같은 전환기 토기에 보이는 급격한 변화를 통해서 남한에 청동기시대가 시작될 무렵에 압록강?두만강유역의 문화가 많은 영향을 끼쳤음을 알 수 있게 된다. 그러한 반면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한 남부지역은 새로운 토기문화의 영향과 함께 빗살무늬토기로부터의 전통성도 여전히 간직하고 있는 현상도 관찰할 수 있다. 또 전환기의 토기가 남한 전체에 같은 모습으로 나타나지 않고, 지역별 다양성을 간직하고 있는 모습도 직접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각 시대별 핵심유물이 전시된 상설전시만으로는 선사시대의 가장 큰 변혁기라고 할 수 있는 신석시기대에서 청동기시대로의 전환기를 제대로 이해하기는 어렵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서 전환기 선사토기의 문양·기형·기종구성의 변화 등을 관찰함으로서 시대적 전환기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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