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cis Poulenc (1899-1963) La voix humaine (인간의 목소리), FP 171 우리 인간들은 인간의 목소리, 냄새, 소리, 온기가 필요하다. 그 어느 때보다 단절을 실감했던 팬데믹의 시간을 지나, 우리는 지금 또 다른 종류의 고립 속에 살고 있다. 스크린 너머로 더 많이 연결되어 있지만, 정작 누군가의 온기에는 닿지 못하는 시대. 그 안에서 프랑스 작곡가 풀랑크가 작곡한 1인극 오페라 「인간의 목소리(La Voix Humaine)」를 다시 꺼내든다. 이 오페라는 자신을 떠난 연인과 마지막으로 전화 통화를 하는 한 여성의 불안, 집착, 망상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우리는 이 여성의 이야기가 오늘날 우리 모두의 이야기임을 확신하며, 이 작품을 관객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연출가 조은비 연출노트 일부 발췌 * 공연 후 연주자와 함께하는 와인파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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