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관장 김성구)은 현재의 부지로 자리를 옮긴 이전개관(1975년 7월 2일) 30주년과 광복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내가 표현하는 우리 문화재 - 한·중·일 동심의 세계”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6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된다. 6월 15일 오후 3시에는 ‘제21회 내가 표현하는 우리 문화재’ 시상식을 비롯한 개막행사가 마련된다. 전시품으로는 지난 5월 23일 개최하였던 제21회 ‘내가 표현하는 우리 문화재’에서 뽑힌 보람상 이상의 수상작품 77점이 선보이게 된다. 아울러 본 전시회를 더욱 빛내고자 경주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서안시 및 일본 나라시 어린이들의 회화작품 80여점도 함께 전시한다. 중국 및 일본 어린이들의 작품은 각기 자국의 문화적 특성을 잘 나타내는 작품들이다. 제21회 ‘내가 표현하는 우리 문화재’는 박물관에 전시된 전시품들을 직접 그리고 만들면서 어린이에게 산교육의 현장을 마련하고자 1984년도부터 실시한 국립경주박물관의 대표적인 어린이대상 프로그램이다. 현재는 경주뿐만 아닌 포항 및 울산 지역까지 그 대상지역을 확대·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32개교에서 총406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는 여느 때보다 우수한 작품들이 많아 심사 마지막까지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으뜸상은 납석제 십이지상 중 돼지를 그린 경주 안강제일초등학교 6학년 이정민이 뽑혔으며, 버금상은 3명, 솜씨상 12명, 보람상 61명, 꿈나무상 204명 등 총 281명의 어린이가 뽑혔다. 그리고 가장 좋은 성적을 낸 교사에게 주는 지도교사상도 마련되어 있다. 작품의 우열을 떠나 이번 특별전은 시종일관 진지한 태도로 대회에 임해준 참가 어린이 모두를 위한 자리이다. 본 전시회는 박물관 어린이교육의 보다 나은 방향을 모색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국경을 넘나드는 동심의 세계 속에서 한·중·일 동양 삼국의 우호증진 및 문화적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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