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처럼 예쁘고, 산처럼 크고, 들처럼 넓고, 사람의 마음처럼 힘이 쎈 어떤 할매에 대한 이야기. 할매가 사는 '우리마을'에 어느날 갑자기 미군부대가 들어선다고 한다. 군부대를 짓기 위해서는 산을 깎아내고 논밭을 매워야 한단다. 게다가 전자파가 발행해서 사람이 살기 힘든 곳이 되어버린다고 한다. 할매와 이웃들은 평생을 농사지으며 살아온 고향마을을 떠나서는 살 수가 없다. 마침내 할매와 이웃들, 그리고 동물친구들은 마을을 지켜내기 위한 비밀스러운 작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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