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6월, 평화롭던 대구 달성군의 어느 시골 마을에서 시작된다. 소녀 연지, 그녀의 오빠 윤호, 그리고 친구 정우는 고향의 들판에서 웃으며 미래를 꿈꾼다. 그러나 전쟁의 발발과 함께 그들의 삶은 돌이킬 수 없는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윤호와 정우는 자원입대하여 전장으로 떠나고, 연지는 피난길에 올라 고통스러운 현실을 마주하게 된다. 전선에서는 참혹한 전투가 이어지고, 윤호는 포로로 붙잡혀 고문을 당하는 극한 상황에서도 끝내 “희망의 불꽃은 꺼지지 않는다”는 말을 남긴다. 정우는 살아남지만, 깊은 상실감에 시달린다. 전쟁이 끝난 뒤, 폐허가 된 마을에 홀로 남은 연지는 떠나간 이들을 그리워하며 노래한다. 그리고 작품은 연지의 내레이션과 함께 전 출연진이 부르는 합창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념과 세대를 초월한 평화와 화합의 노래가 6.25 한국전쟁 희생자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이 작품은 단순한 전쟁 서사가 아닌, 우리 시대의 상처를 돌아보고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아야 할 역사의 교훈을 담는다. 또한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한 가족, 한 명의 병사, 한 명의 소녀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으로 하여금 전쟁을 ‘나의 이야기’로 체감하게 한다. ‘전쟁레퀴엠 - 희망의 불꽃’은 기억의 예술이자 미래를 위한 기도이다. [PROGRAM] 1부 홀로아리랑 & 그리운 금강산 지휘 정성욱, 피아노 OOO 상명대학교 콘서트콰이어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5중주 3악장 SW앙상블 김동진 신아리랑 Sop. 허승아 성용원 풀 Ten. 부서훈 장일남 비목 Bar. 김보람 리하트르 바그너 중 Dich, teure Halle Sop. 김지현 Pf. 김범준 2부 이승원 대본 & 성용원 작곡 전쟁레퀴엠 1번 서곡 2번 내 고향 대구 달성군 Sop.김지현/Ten.부서훈/ Bar.김보람 3번 전쟁의 발발 합창 4번 몇 밤만 자고 돌아와야 해 Sop.김지현 5번 형제의 이중창 Ten.부서훈/ Bar.김보람 6번 전쟁터 합창 7번 무서워, 난 두려워 Ten.부서훈 8번 꿈을 기억해 Bar.김보람 9번 전우여 전진하자 합창 10번 비바람이 불어온다 남성합창 11번 고문과 죽음 합창 12번 고요한 아침 Bar.김보람 & 합창 13번 오빠 생각 Sop.김지현 14번 피날레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 피아노 5중주 G단조
감상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아직 감상이 없습니다. 첫 번째 감상을 남겨보세요!
공연 전 해설을 이메일로
매주 목요일 오전, 이번 주 공연 해설을 큐레이션해서 보내드려요. 가입 없이 이메일만으로 구독할 수 있어요.
빠져있는 정보 또는 잘못된 정보를 알려주세요.
할인 정보, 주차 팁, 좌석 추천은 물론, 출연진·일정·가격 등 잘못된 내용이 있다면 수정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대구 달성군에서 시작해 전쟁의 참상을 그린 14악장 레퀴엠이다
작곡가명 또는 곡명을 클릭하면 작품 해설, 음반, 악보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정확한 내용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상업·학술 용도로 사용 시 반드시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