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개요 : 상주는 영남지역의 북부에 위치한 교통의 요로(要路)이기 때문에 선사시대부터 영남지방의 입구와 같은 역할을 담당하여 다양한 유물들이 남아있는 지역이다. ◈전시구성: 전시는 모두 5장으로 구성하였으며, 상주의 역사적 특징을 잘 보여주는 유물 약 220여점을 선별하여 공개하였다. 제1장은 “선사시대의 상주”로, 최근에 조사된 신상리 구석기 유물과 청동기시대 동검 및 지석묘 출토 유물 등을 통해 문화의 성장 과정을 되짚어 보았다. 제2장은 “사벌국(沙伐國)의 성립과 강성(强盛)”으로, 병성동 출토 점토대 토기와 신흥리ㆍ성동리 토광묘 출토 무구 및 마구를 통해 사벌국의 실체에 접근하려 하였다. 제3장은 “신라의 세력확장과 상주”로, 전 상주 출토 금동관 및 병성동 석곽묘 출토 유물 등을 통해 남쪽에서 발흥한 신라가 한강 유역으로 세력을 확장함에 따라 나타나는 문화적 변화과정을 점검해보고, 그에 따르는 상주지역의 역할과 기능을 조명해 보았다. 제4장은 “영남 문화의 중심”이다. 상주지역에 남아있는 각종 불교 유물과 도자기를 통해 고려시대 왕도와 지방간의 관계 속에서 상주지역이 행정적ㆍ문화적 중심지로서 담당했던 역할을 강조하였다. 제5장은 “국난의 극복과 새로운 통합의 장”으로, 우선 정기룡 장군 유품(보물 제 669호)과 조정(趙靖)의 임진란기록(보물 제 1003호) 등을 통해 임진왜란 당시 상주지역이 왜군의 진격로 상에 위치한 관계로 입었던 피해와 그 극복과정 보여주려 하였다. 다음으로 노수신(盧守愼), 정경세(鄭經世), 전식(全湜), 이만부(李萬敷) 등의 유품 등을 통해 상주지역에서 부흥했던 영남 유학에 대해 전시하였다. 마지막으로는 동학교당 유물을 통해 상주지역이 최제우의 동학사상을 계승하여 일제시대에 탄압받는 민중들에게 자주의식을 고양시키는 중심지 역할을 하였음을 부각시켰다. ◈전시목적: 이 전시회는 상주를 비롯한 영남북부 지역의 향토사의 정리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었으며, 학술적으로도 최근 활발히 조사되기 시작하는 상주지역의 고고학적인 조사결과를 중간 점검하여 상주지역의 문화적 위상을 공고히 하고 앞으로의 조사방향을 수립하는 것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고려와 조선시대 역사에 있어서 상주의 의의를 재검토 해봄으로써 앞으로 이 지역 연구가 더욱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 * 문 의 : Tel. 053-768-6052 ,국립대구박물관 학예연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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