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장소: 국립청주박물관 ○ 전시내용: 이 특별전은 청주국제인쇄출판박람회 기념행사의 하나로 기획되어 한국 고대 유물에 나타난 문자를 통해 고대인의 문자생활과 한국 고인쇄문화의 전통을 조명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전시는 부족한 인원과 짧은 기간에 전국의 28개 기관에서 324점의 많은 유물을 수집하여 전시함으로써 일반인과 관련학계에 '한국 고대인의 문자생활'을 이해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였다. 이번에 전시된 유물은 청동기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의 문자·기호가 있는 다양한 종류의 유물로 특히 국보 6점과 보물 2점을 일반에게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가 되어 전시를 빛냈다. 전시는 시대의 흐름에 따랐으나 주제에 따라 한데 묶어 전시함으로써 한국고대의 문자생활의 흐름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우리 민족이 세계 최고의 목판인쇄본인 무구정광대다라니경과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인 직지를 인쇄하여 지식전달 체계의 꽃을 피운 사실을 다시 한번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한국 고대의 문자와 기호유물을 집대성한 특별전 도록은 역사고고학·미술사뿐만 아니라 서예 및 금석문 연구자료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그리고 전시기간 중에는 '한국 고대인의 문자생활'을 주제로 연 문화공개강좌를 실시하여 일반인에게 전시유물 및 고대의 문자생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 한편 유물에 나타난 문자가 한자인만큼 전문가 또는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는 매우 흥미 있는 전시로 평가받았으나 일반인들에게는 내용이 다소 어려운 전시가 아니었나하는 느낌도 있으며, 전시자료의 치밀한 분석과 재해석에 미흡함이 많았음은 향후 전시기획 및 진행에 많은 참고로 삼아야 할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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