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전시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Ⅰ ㅇ 전시내용 : 1945년 광복 이후 본격적으로 공개한 적이 없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의 일본 근대미술 작품 중 '일본화'와 '공예품' 70여 점을 정선하여 선보인 전시이다. 이 전시는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성공적인 공동개최와 최근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한·일 문화교류에 힘입어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일본 근대미술품들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고 점진적으로 공개함으로써 국민에게 일본문화에 대한 폭넓은 접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의 일본근대미술품들은 1933년부터 1945년까지 덕수궁미술관에서 일본문화의 우월성을 선전하려는 의도에서 전시된 것이지만, 오늘날 일본근대미술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컬렉션이 되고 있다. 특히 이 작품들은 1900년대부터 1940년 초까지 열렸던 일본의 관설미술전람회(官設美術展覽會)에서 심사위원이나 추천작가로 활동한 당대의 유명작가의 작품들이기 때문에 일본근대 관전(官展)의 양상을 확인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일본근대미술이 우리나라 근대미술의 형성에 미친 직·간접적인 영향을 파악 할 수 있게 한다. 이 전시에는 일본 난가(南畵)의 대가로 우리나라 근대화가인 변관식(卞寬植)을 직접 가르치기도 했던 고무로 스이운(小室翠雲)의 <명경지수(明鏡止水)>, 일본화의 혁신적인 개혁을 시도한 요코야마 다이칸(橫山大觀)의 <정적(靜寂)>, 서민생활 풍속과 인물의 심리 묘사에 뛰어났던 가부라키 기요카타(鏑大淸方)의 <정어리()>, 근대 화조화의 장식적인 특징이 잘 살아 있는 오치 쇼칸(大智勝觀)의 <녹음(綠陰)> 등의 회화 작품이, 공예품 중에는 일본 근대 칠기공예의 일인자 마쓰다 곤로쿠(松田權六)의 <대나무 백로무늬 칠함(鷺籠文庫)>, 민예운동에 참여했던 도미토모 겐키치(富本憲吉)의 <백자항아리(白磁壺)> 등이 출품되어 서양의 기법을 수용하고 고유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킨 근대 일본화와 공예품의 다양한 양상을 조감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러한 작품들을 일본 근대미술사의 흐름 속에서 그 내용과 성격, 미술사적 위치를 잘 드러낼 수 있도록 일본화를 장르별로 인물화, 화조화, 산수화로 나누고, 공예품은 재질별로 도자기, 칠기, 유리, 죽, 금속으로 나누어 작품의 성격과 의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전시하였으며, 일본근대미술에 익숙하지 않은 관람객을 위해 일본화와 공예 중심의 일본근대미술연표, 제작기법, 각각의 작품 설명을 제시하여 관람의 이해도를 높이도록 하였다. 특히 교체 전시를 알리는 브로슈어와 카드를 통해서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하였다. 그리고 '한일(韓日) 관전(官展) 화풍의 비교', '일본의 근대 공예' 라는 주제로 특별전 관련 학술강연회를 개최하였다. 이 전시는 일제 강점기의 암울한 역사의 멍울에서 벗어나서 일본의 근대미술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2003년 4월에서 6월까지 일본의 도쿄(東京)예술대학 대학미술관과 교토(京都) 국립근대미술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ㅇ 전시유물 : 요코야마 다이칸(橫山大觀)의 <정적(靜寂)> 등 회화작품 45건과 이와타 도시치(岩田藤七)의 <꽃병> 등 공예작품 25건 등, 총 70건 ㅇ 기 간 : 2002. 10. 29(화) ~ 12. 8(일), 41일간 ㅇ 전시교체 : 11월 18일 니시야마 스이쇼(西山翠)의 <라쿠호쿠(洛北)의 가을> 등 회화작품 19점과 쓰다 시노부(津田信夫)의 <청동 솔가지무늬 꽃병> 등 공예 9점을 교체하여 전시한다. *** 교체전시 목록 및 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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