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관장 박영복)에서는 오는 12월 20일(토) 일본 나라국립박물관과 공동주최로 「일본의 불교미술」특별전을 개막한다.(전시기간 : 2003. 12. 20 ∼ 2004. 2. 1) 한국과 일본은 오랜 역사와 더불어 일찍부터 자국의 토착적인 문화기반을 형성하였으며, 한편으로는 중국으로부터 선진문물을 끊임없이 접하면서 자국의 문화를 성장·발전시켜 왔다. 따라서 한국과 일본의 불교미술품에는 중국과 구별되는 독특한 미의식이 깔려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일본 불교미술을 접할 기회는 별로 많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에 대한 연구자들도 지극히 제한되어 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1999년에 일본 나라국립박물관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 학술정보 및 자료교환, 연구자들의 상호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양국간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이 특별전이 이루어졌다. 이번 특별전에 출품된 작품들은 일본 불교미술을 대표할 만한 명품들로 일본이 받아들인 불교를 민족적 정서와 감성으로 자국화시킨, 아스카[飛鳥]시대부터 가마쿠라[鎌倉]시대까지의 금동불·목조불상 등의 불교조각, 불교회화, 금속공예, 전적류 가운데 엄선한 62건 83점이 전시되며, 그 가운데 국보 9점, 중요문화재 25점이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지방박물관에서 개최하는 최초의 대규모 "국외문화재 국내전시"라는데 큰 의의가 있다. 이번 전시는 불교조각, 불교회화, 전적, 불교공예, 고고품 등 5개 분야로 나누었으며, 이를 시대순으로 전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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