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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개] 2024년 국립극단 [창작공감: 작가]에서 초연을 선보였던 〈은의 혀〉는 사회 전체에 존재하는 ‘돌봄’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서로를 이어주고 지탱해주는 느슨한 연대에 대한 작품이다. 〈은의 혀〉는 서로 전혀 일면식도 접점도 없는 정은과 은수가 장례식장에서 만나면서 이들은 천천히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기대어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당연한 것이라는 인식으로 쉽게 폄하되는 돌봄과 돌봄 노동, 그리고 대체로 여성에게 돌봄의 무게를 지우는 사회적 현실 속에서 모계로 유전되는 ‘은의 혀’의 이야기와 서로의 상처와 슬픔의 공백을 적당히 채워가는 두 여성의 관계는 ‘말’과 ‘이야기’로 이어지는 여성의 연대기와 연대를 따뜻하게 담아낸다. 가족이라는 혈연관계를 넘어서 서로 폐끼치는, 챙겨주는 이 사이는 이웃, 공동체 의미를 함께 생각하게 한다. [줄거리] 은수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같은 장례식장에 조문하러 간다. 은수가 갈 때마다 마주치는 오지랖 넓은 상조 도우미 정은. 정은은 은수가 아들의 장례를 치를 때 왔던 상조 도우미다. 은수는 피하려고 하지만 정은은 어느새 다가온다. 말을 걸고, 밥을 권하고, 술을 건네고 마주 앉는다. 어느 날 정은은 밑도 끝도 없이 자신은 반짝이는 ‘은의 혀’를 가졌다고 허랑한 이야기를 늘어놓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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