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거리] 18세기 나폴리, 두 젊은 장교 굴리엘모와 페란도는 자신들의 약혼녀인 피오르딜리지와 도라벨라 자매의 정절을 굳게 믿으며 자랑합니다. 이에 냉소적인 노철학자 돈 알폰소는 "여자의 마음은 갈대와 같다"며 그들에게 내기를 제안합니다. 두 장교는 알폰소의 계획에 따라 갑자기 전쟁터로 떠난다는 거짓 이별을 고하고, 곧이어 콧수염을 붙인 알바니아 귀족으로 변장하여 다시 나타납니다. 이들은 서로의 약혼녀를 유혹하기 시작하지만, 처음에는 자매들로부터 완강한 거절을 당합니다. 특히 피오르딜리지는 자신의 절개를 바위처럼(Come scoglio) 굳건하다고 노래하며 유혹을 물리칩니다. 내기에서 이기려는 알폰소는 하녀 데스피나를 포섭하여 자매의 마음을 흔들어 놓습니다. 구애가 계속되자 동생 도라벨라가 먼저 변장한 굴리엘로에게 마음을 열고, 언니 피오르딜리지 역시 끈질긴 페란도의 유혹에 결국 무너지고 맙니다. 결국 자매는 변장한 정체 모를 귀족들과 새로운 결혼 서약서에 서명까지 하게 됩니다. 그 순간, 군대의 행진곡이 들리며 원래의 약혼자들이 돌아왔다는 소식이 전해집니다. 당황한 자매들 앞에 두 장교는 변장을 벗고 나타나 모든 것이 연극이었음을 폭로합니다. 큰 혼란과 자책이 이어지지만, 알폰소는 "이것이 인간의 본성"이라며 화해를 권유하고, 네 남녀가 서로를 용서하며 원래의 짝을 찾는 것으로 극은 막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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